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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100만 메가시티 도약 대전환 원년 선언
  • 김시창 기자
  • 등록 2026-01-29 2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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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산업·의료·교통·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남양주의 지형을 바꿔 산업과 의료, 교통과 생활이 완성되는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2026년을 도시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선언했다.

 

주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6개월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나침반으로 삼아 도시 체질을 바꿔온 시간이라고 규정했다. 주 시장은 74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눈에 보이는 성과로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제는 축적된 결실을 토대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가 그려온 변화의 중심에는 공간혁신이 자리하고 있다. 주 시장은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두고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대학병원급 상급종합병원과 돌봄 기능을 포함한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함께 조성해 전문치료부터 재활·돌봄까지 이어지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 입장에서 볼 때 왕숙지구 개발이 새로운 도시 지형을 상징하는 핵심 축이라고 할 수 있다. GTX-B와 9호선, 경춘선이 만나는 교통 요충을 대형 복합쇼핑몰·호텔·환승터미널을 갖춘 입체 복합도시로 조성해 사람과 기업, 일자리가 모이는 경제 중심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왕숙2지구에는 대형 문화예술회관과 청년문화예술마을, 문화공원을 조성해 교육·문화 중심 공간으로 육성한다.

 

원도심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중촌마을 국가시범지구는 공공 주도의 고층 복합개발을 통해 다산동 일대 노후 주거지를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주 시장은 “공공 참여와 공간혁신으로 원도심 전반에 변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덕소를 청년·문화 활력 시티로, 화도읍 일대를 GTX-B 마석역세권 중심의 역사·문화 컴팩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주 시장은 “3,000여 개 기업 유치와 9만 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AI·ICT·바이오·의료기기 산업을 집적하는 첨단 지식기반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단지가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우리금융·카카오·신한금융그룹 등 주요 기업의 투자도 확정됐다. 화도읍에 들어설 X-AI 스마트에너지 데이터센터 역시 AI 스타트업 지원과 친환경 인프라를 결합한 상생형 산업 모델로 추진된다. 시는 오는 3월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산업단지 분양과 투자 환경을 전방위로 알릴 계획이다.

 

교통 분야의 경우 저녁이 있는 삶을 키워드로 철도·도로망 확충을 병행한다.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별내선과 의정부 연장,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추진 등 철도망을 촘촘히 하고 국지도 86호선 개통 및 수석대교 착공, 중부연결고속도로 및 제2경춘 연결 고속화도로 추진으로 도로 병목을 해소한다. 강변북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불암산 터널 개설도 중장기 과제로 제시됐다.

 

생활 정책은 돌봄·청년·노인·장애인 복지를 중심에 둔다. 초등 돌봄시설 ‘상상누리터’ 확대, 청년 이사비·월세 지원, 청년창업센터와 창업랩 운영, 노인 일자리 확대, 별내노인복지관과 동부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주 시장은 “공렴과 실사구시, 위민의 가치를 시정 철학으로 삼아 도시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며 “정책과 행정, 산업과 문화 전반에서 신뢰받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헀다.

 

이어 주 시장은 "남양주의 변화는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는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대한민국 1등 도시를 향해 대전환의 길을 힘차게 걷겠다”며 “74만 시민 모두가 ‘남양주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혁신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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